이창호,비씨카드배 탈환/조훈현 9단 3대1로 꺾어
수정 1997-06-06 00:00
입력 1997-06-06 00:00
이창호 9단이 스포츠서울 주최 비씨카드배를 탈환했다.
이9단은 5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7기 도전기 4국에서 조훈현 9단에게 226수만에 흑 5집반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1로 지난해 빼았겼던 타이틀을 되찾았다.
이로써 이9단은 타이틀을 추가,10관왕이 됐으며 올들어 타이틀을 놓고 벌인 사제대국 전적도 22로 균형을 맞췄다.조9단은 타이틀을 하나 내줘 4관왕이 됐지만 이9단과의 올해 전적은 9승8패로 앞서 있다.
이9단은 흑 43의 노림수로 중앙에 두툼한 세력을 쌓아 초반부터 반상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반면 조9단으로선 백 78로 패를 받아준 것이 완착이자 패착이었다.
한편 비씨카드배는 내년부터 프로입단 10년 이내의 기사들이 출전,자웅을 가리는 신인왕전으로 바뀐다.<임태순 기자>
1997-06-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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