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애주가 구강암 발생률 높다/서울대병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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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5-09 00:00
입력 1997-05-09 00:00
◎담배·술 안하는 사람의 20∼30배

골초에다 애주가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구강암 발생률이 20∼30배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대 병원 구강외과 김명진 교수팀이 86년∼95년까지 전국 44개 병원에서 구강암환자 2천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인 구강암환자의 예후 향상을 위한 임상역학적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조사결과,구강암환자의 절반은 한달에 21∼30번 술을 마시고,10명중 8명은 한번에 소주 한병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배를 피는 구강암 환자 10명중 9명은 하루 반 갑 이상 흡연을 하는 「골초」였다.

김교수는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의 흡연률이 74%,여성은 18%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성의 구강암 발생률이 여성에 비해 4배 정도 높은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김성수 기자>
1997-05-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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