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청문회 증인 41명선 축소/여야 잠정 합의
수정 1997-04-03 00:00
입력 1997-04-03 00:00
국회 한보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 및 참고인 수가 당초 75명에서 41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김현철씨의 출석은 25일로 확정됐다.
여야는 2일 하오 국회에서 한보특위 간사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을 7일부터 5월2일까지로 하고 효과적인 신문을 위해 증인수를 41명으로 줄이기로 했다.참고인 5명도 빼기로 잠정 합의했다.
간사회의에서 그러나 여당은 증인대상에서 홍재형 전 경제부총리와 김용진 전 은행감독원장을 빼고 참고인인 한승수 전 경제부총리도 출석대상에서 제외하자고 요구했으나 야당에서는 반대,3일 간사회의에서 특위일정 등과 함께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다만 7∼15일은 서울구치소에서 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 등 12명의 수감자를 대상으로 증언을 듣고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회에서 김현철씨 등 한보관련자 22명을 상대로 청문회를 벌이기로 했다.
이날 잠정합의된 증인들의 출석일정은 ▲16일 박재윤(전 청와대경제수석) ▲17일 이석채(〃) ▲18일 한리헌(〃) ▲21일 박경식(G남성클리닉원장) ▲22일 박태중(삼우대표) ▲23일 김기섭(전 안기부운영차장) ▲25일 김현철 ▲30일 이형구 전 산업은행 총재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증인대상에서 빠진 사람은 홍재형 전 경제부총리와 한봉수 전 통산부장관 등 정부측 대상자 7명과 김용진 전 은행감독원장과 행장급이 아닌 은행간부 10여명,신상익 한보그룹총회장 비서실장 등 한보직원 8명 등 총 29명이다.<백문일 기자>
1997-04-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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