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주가 급등/금리 큰폭 떨어져… 자본시장 안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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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01 00:00
입력 1997-04-01 00:00
환율,금리,주가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삼미특수강의 부도 이후 나돌던 대기업 등의 부도설과 금융대란설에 따른 불안심리가 어느정도 진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완전한 안정쪽으로 보기는 아직 이르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 등락폭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원화환율은 이날의 매매기준율(기준환율)인 달러당 897원10전보다 1원70전 높은 898원90전에 첫 거래가 이뤄졌다.전장 한 때 899원80전까지 치솟으며 900선을 넘어서는듯 보였다.

하지만 자본시장 개방을 앞당길 것으로 알려지자 884원까지 떨어지면서 전장을 마쳤다.후장들어 한때 환율 하한폭인 877원까지 떨어졌지만 895원으로 다시 올랐다.1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892원80전이다.이날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22원80전으로 외환시장 사상 가장 컸다.종전의 최고가와 최저가 기록은 지난달 18일의 17원80전이었다.

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금리)은 12.50%로 전날보다 0.16% 포인트 떨어졌다.지난해 말보다 0.10% 포인트 낮다.

종합주가지수는 3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0.15 포인트 오른 677.34를 기록했다.자본시장 조기개방에다 외국인 투자한도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곽태헌·김균미 기자>
1997-04-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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