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총괄부회장 문답/도쿄중심가 매장 개설…선진시장 탈환 추진
수정 1997-03-13 00:00
입력 1997-03-13 00:00
다음은 현부회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지역별 수출전망과 계획은.
▲선진국 시장에서는 고전이,개도국 시장에서는 성장이 예상된다.우리는 밀려난 선진시장 재진입을 위한 시장공략전략을 추진중이다.일본 도쿄 중심가인 아끼야바라에 삼성매장을 열어 자체 브랜드와 높은 가격,품질로 승부를 냄으로써 한국산은 싸구려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겠다.
매출액은 종합상사중 수위이지만 순익은 뒤지는데.
▲상거래 중개비율이 높을수록 회사의 이익률은 떨어진다.자원개발과 복합개발사업으로 진출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독자사업영역을 갖겠다는 말이다.
유통시장이 개방됐는데.
▲우리는 유통업 노하우와 경험이 일천하다.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세계 초일류의 유통업체와 경쟁해야 한다.따라서 우선 배우겠다.어떤 유통업체로부터 어떤 식으로 배울지는 지금 검토중에 있다.
인사제도에서 개선할 점은.
▲경영효율측면에서 연공서열적이고 무사안일적인 사고와 사내분위기를 진취적 도전적으로 바꾸기 위해 2∼3년전부터 디자인 등 특수직종에 대한 연봉제적용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게 개인적 생각이다.<박희준 기자>
1997-03-1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