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신사복 입어보세요/「체형에 맞는 옷 짧은시간내 완성」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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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1-29 00:00
입력 1997-01-29 00:00
소비자가 디자인과 원단,색상 등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 신사복」을 시판하는 기성복업체들이 늘고 있다.「맞춤신사복」은 기성품을 체형에 맞게 부분적으로 수선해주는 「주문형 신사복」과는 다른 개념으로 개개인의 체형을 꼭 맞추기 어려운 기성복의 한계와 값이 비싸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맞춤복의 단점을 상호 보완한 형태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맞춤 신사복」을 시판하고 있는 신원은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완전 비접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맞춤 전문점에 비해 가격이 60% 정도(80만원대)이며 옷을 만드는 시간도 5일에서 7일 정도로 비교적 짧다고 장점을 말했다.고객이 전화로 신청을 하면 영업사원이 소비자를 직접 방문해 원하는 디자인과 원단,치수를 결정하고 납품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신원은 시범실시에서 호응이 크자 올해안에 전문매장을 개설하고 기성 신사복 매장인 전국의 90여 「모두스 비벤디」매장에서도 이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패션의 「타운젠트」,(주)한창의 「트래드클럽」,(주)만산의 「벤첼로」 등에서도 주문형 신사복 또는 맞춤신사복을 전개하고 있으며 백화점의 경우도 전문 맞춤 매장이 등장하고 있어 맞춤신사복의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순녀 기자>
1997-01-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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