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중학교 교과서 「정신대」기술/문부상 “삭제할 뜻 없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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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1-22 00:00
입력 1997-01-22 00:00
일본 고스기 다카시(소삼융) 문부상은 21일 『중학교교과서에 전 종군위안부 기술이 들어간 것은 지난 93년 정부 보고에 바탕한 것으로 삭제할 뜻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스기 문부상은 올해부터 중학교 교과서에서 등장하는 위안부 기술 삭제운동을 벌이고 있는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간부들이 위안부 기술을 없애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학생도 위안부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면서 위안부 기술을 삭제하거나 정정을 교과서 회사측에 권고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모임의 후지오카 노부가쓰(등강신승·도쿄대),니시오 간지(서미간이·전기통신대)교수와 만화가 고바야시 요시노리 등 7명은 이날 고스기 문부상에게 ▲전쟁당시 「종군위안부」라는 말이 없었으며 ▲위안부 강제연행에 군이 관여했음을 증명하는 자료가 없다면서 교과서 기술을 정정해줄 것을 요구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7-01-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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