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해저케이블 건설/일 등 80개 통신사 협정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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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1-20 00:00
입력 1997-01-20 00:00
◎98년 완공 환태평양∼유럽 연결 3만8천㎞

【싱가포르 AFP 연합】 싱가포르 통신 등 세계 80개 통신회사들은 17일 환태평양,동남아시아,중동,유럽을 연결하는 13억달러 규모의 고성능 해저 케이블망 투자 마무리 협정에 서명했다.

싱가포르 통신의 리 시엔 룽 사장은 이날 협정체결 행사장에서 80개 참여 업체 150명의 대표들에게 이 케이블망이 최신기술을 이용해 건설될 것이라면서 기존의 망에 비해 비교될 수 없는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8년 완공되면 이 케이블은 30억명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용량의 해저 케이블망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말했다.

총 길이 3만8천㎞의 이 「SEA­ME­WE 3」 케이블망은 인도와 중동을 경유하는 싱가포르∼유럽 연결노선,싱가포르∼호주 노선,그리고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환태평양,중국,일본중에서 선택되는 한 지점까지의 연결노선 등 3부분으로 나눠져 건설된다.
1997-01-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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