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 협상 “급진전”/이­팔 곧 정상회담… “철군협정 가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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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1-14 00:00
입력 1997-01-14 00:00
◎네타냐후­후세인국왕 중동평화 논의

【가자시티·텔아비브·카이로 AFP AP 연합】 후세인 요르단 국왕이 1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헤브론 철군협정 타결을 위한 전격적인 협상을 가졌으며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네타냐후 총리가 밝혔다.

또 빠르면 13일쯤 네타냐후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간의 정상회담이 열리게 될 것이며,그 직후 양측 협상대표간에 협정 가조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팔레스타인 고위관리가 밝히는 등 교착상태에 빠졌던 헤브론 철군협상이 곧 타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밤 텔아비브의 국방부 건물에서 후세인 국왕과 75분간의 회담을 마친 직후 『협상타결 가능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면서 『헤브론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를 보았으며 그외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후세인 국왕은 또 이날 상오 지난 67년 3차 중동전쟁으로 가자지구가 이스라엘에 점령된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가자지구를 방문,아라파트 수반과 회담을 가졌으며 회담은 『성공적』이었다고 마르완 모아셔 요르단공보장관이 밝혔다.
1997-01-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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