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영어부교재 판매 억제/교육부
수정 1996-11-04 00:00
입력 1996-11-04 00:00
교육부는 3일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영어교육을 실시하는데 따른 과열교습 붐을 막기 위해 관련 부교재 제작·판매를 최대한 억제,수업중심 학습이 되도록 유도키로 했다.
특히 교사의 수업지도용으로 채택되는 비디오테이프와 관련해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 다룬 고가의 비디오테이프 부교재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출판사들을 상대로 이같은 테이프를 제작하지 말도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
또 교사용 비디오테이프를 학생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판매가격도 최대한 낮출 방침이다.
교사용 비디오테이프는 국정교과서 공급망을 통해 시·군별 지정 서점에서 판매된다.
지금까지 8개 출판의사 12종이 영어 교과용 도서로 합격판정을 받았으며 다음달부터 내년 1월 사이에 열리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별로 선택돼 내년 1학기부터 사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비디오테이프 가격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정도로 비싸거나 학교별로 교재를 채택하는 것과 관련한 출판사의 로비 등부조리가 발생하면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혔다.<한종태 기자>
1996-11-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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