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김장 8만원이면 충분/농림부·농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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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24 00:00
입력 1996-10-24 00:00
◎무·배추 등 값 폭락… 작년보다 10% 낮아

채소류의 풍작으로 4인가족 기준 올겨울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10%이상 낮은 7만9천190원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농림부와 농협 등의 조사에 따르면 김장철인 11월 중순∼12월 중순의 채소류 가격은 배추 한포기에 지난해 900원에서 올해 700원으로,무는 개당 350원에서 300원으로,고추 한근은 6천원에서 4천500원으로 각각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그러나 마늘은 지난해 ㎏당 3천500원보다 10%가량 오른 3천800원선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림부의 4인가족 기준 김장비용 산출방식에 따르면 올해 주부들은 김장에 필요한 무 15개를 4천500원,배추 22포기를 1만5천400원,고추 4.5근을 2만250원,마늘 2.3㎏은 8천740원에 각각 살 수 있다.양념과 젓갈류는 지난해와 동일한 3만300원이면 장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올 김장비용은 총 7만9천190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작년에는 9만1천800원이었다.〈염주영 기자〉
1996-10-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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