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완전한 통일 10년후에나 가능”/동·서독 주민50%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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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0-02 00:00
입력 1996-10-02 00:00
◎「한민족」 의식 점점 냉각

독일국민의 절반이상은 동·서독이 완전한 통일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이상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포쿠스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포쿠스는 통일 6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옛 서독주민의 41%와 동독주민의 72%가 이같이 답변했다고 전하고 지난 89년 『우리는 한 민족』이라고 외치던 열정과 동·서독간의 애착이 이제는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독주민은 완전한 통일에 10년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답변한 사람이 지난해(55%)보다 오히려 17%나 증가,시간이 지날수록 통일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베를린 연합>
1996-10-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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