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장교들만 승선했을까/전문기술 필요한 특수임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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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9-21 00:00
입력 1996-09-21 00:00
북한 잠수함에 승선한 군인들이 모두 장교라는 사실이 20일 밝혀지면서 이들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당국은 생포된 공비 이광수(31)의 진술을 1백% 믿는다고 가정할 때 「전원 장교」라는 상식을 넘어선 인적 구성은 역시 이들의 이번 임무가 특수한 것이었다는 추측을 강력히 뒷받침한다고 보고 있다.



통상 잠수함은 고도의 전문기술을 가진 요원들에 의해 운항되기 때문에 전문적 기술이 없는 병들은 승선시키지 않는다.우리의 경우도 30여명 내외의 승선인원 가운에 함장은 대령급이 맡고 있고 장교가 절반,나머지가 기술 하사관으로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이 잠수함은 정찰은 물론 특수임무를 띠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하며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출신성분이 좋고 당성이 뛰어난 사람들만 뽑다보니 장교들로만 구성할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황성기 기자>
1996-09-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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