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증여세 조사설/국세청 “사실아니다”
수정 1996-08-08 00:00
입력 1996-08-08 00:00
대림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재준 명예회장의 유족이 모두 45억원의 상속세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국세청과 대림그룹에 따르면 고 이재준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준용 회장,차남인 이부용 부회장,미망인 박영복 여사 등은 지난 6월 1일 용산세무서에 상속세를 주식이 아닌 현금으로 냈다.고 이 명예회장은 생전에 대림학원과 같은 비영리 재단에 개인재산을 기증했고 자녀들에게 주식을 분산해 절세를 했기 때문에 대그룹의 상속세치고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한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씨가 지난 94년 이 회장으로부터 30여억원을 증여받아 이중 23억원으로 에스원(전 세콤) 주식을 사들인 것과 관련,국세청의 증여세 조사설이 나돌고 있는데 대해 국세청은 『현금을 증여받아 정상적으로 증여세를 냈기 때문에 조사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1996-08-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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