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기술·마케팅 지원 최선”/이우영 청장이 말하는 중기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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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8-08 00:00
입력 1996-08-08 00:00
『한술에 배부를 수 있습니까.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가야지요』 오는 12일로 발족 6개월을 맞는 중소기업청 이우영 청장은 『흔히 자금난만 해결하면 중소기업문제는 저절로 풀린다고 생각하지만 기술,판매 등 복잡한 문제가 중소기업 주변에 얽혀 있다』면서 『취임당시 기술지원과 마케팅 지원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될 것으로 믿고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청소속 기술진과 첨단장비를 활용,중소기업에 기술지원을 해주고 부족한 마케팅 지원을 위해 언론매체를 이용한 대대적 홍보와 상설전시장 확보 및 건립,「귀족」「가파치」 등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중소기업과 소비자와의 접촉기회 확대에 주력,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그러나 『관련부처와 금융기관의 협조 없이는 중기청 단독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사안들이 많다』면서 『그간 접수된 1만5천여건의 민원중 40%가 자금문제인 탓에 금융기관장을 만날때마다 「애정」을 갖고 중소기업을 지원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는 기업과 정부의 몫이 따로 있다』고 강조했다.현재의 고비용구조를 저비용 구조로 바꾸는데 중점을 두고 기술지원을 하는 게 정부의 몫이라면 강한 경영의지를 갖고 신용사회로의 시대변화에 맞게 신용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기업의 몫이라는 것이다.
이 청장은 『앞으로 중기청 뿐 아니라 민간연구소와 대학교수 등의 두뇌를 총동원해 산·학·연 연계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희순 기자>
1996-08-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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