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쯤 가스공급 개시”/정보근 회장 일문일답
수정 1996-07-19 00:00
입력 1996-07-19 00:00
다음은 정보근 회장과의 일문일답.
가스전 개발사업의 구체적 일정은.
▲그간의 연구결과 98년에 착공하면 파이프라인 건설에 7년이 걸려 2005년이면 가스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결론을 얻었다.
가스전 개발 및 파이파라인 건설재원 조달방법은.
▲총 2백억달러 이상이 들것으로 예상된다.파이프라인이 일본까지 연결되면 수십억달러가 추가될 것이다.배관망은 한국·러시아·중국·일본 등 수요자부담이 원칙이다.국내외 컨소시엄을 구성,자본을 끌어들여 조달할 계획이다.
배관망의 북한통과와 관련,북한 당국과 협의가 있었나.
▲올 1월초 회사 관계자가 북한 실무자를 만나 배관망의 북한통과가 북한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북측은 우리가 계획한 노선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통과하는 노선 둘 다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의 지지조건이 있었나.
▲없었다.
가스전과 배관망은 별개 아닌가.한보외의 다른 기업에 사업권이 주어질 가능성은.
▲지분취득 계약서에 배관망 건설에 한보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고 명시돼있다.
배관망은 한보측의 일방적 구상인가.
▲그렇다.중국과 러시아측과는 협의가 없었다.경제성과 상업성을 따져 한보의 기술진이 최종 최단거리로 정한 것이다.앞으로 중국과 러시아와 협의해야 한다.
배관망 윤곽은 언제쯤 나오나.
▲민간기업이 말하기 곤란하다.98년까지 1년반 동안을 당국과의 협의 및 배관망의 기본설계를 위한 시간으로 보면 된다.미국과 일본 등 기술경험이 있는 회사들이 참여를 타진해와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설계노선도 궁극적으로 정부가 결정할 문제다.
국내 다른 기업의 참여 가능성은.
▲석유개발공사나 가스공사와는 기술적 자문을 위해 협의하겠다.〈박희준 기자〉
1996-07-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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