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전문대 재입학 급증/전문대 출신 포함 올 2,022명진학
수정 1996-04-29 00:00
입력 1996-04-29 00:00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졸업자 가운데 전문대에 다시 입학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96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1백52개 전문대중 1백26개대(83%)가 전문대 이상의 졸업자를 대상으로 정원외 특별전형을 실시한 결과,전문대 졸업자 1천3백22명과 학사학위 소지자 7백명 등 모두 2천22명이 입학했다.
95학년도에 비해 전문대졸 2백30명,학사 출신 44명 등 2백74명(15.6%)이 늘었고 94학년도보다는 68%가 증가했다.
이들이 택한 학과는 안경공학과나 컴퓨터 관련학과가 대부분이다.간판보다는 전문대에서 자격증을 취득,빨리 취직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려는 것이다.
기업체가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대에 위탁 교육시키는 산업체 위탁 교육생도 77개대 1만4천2백31명으로 지난해보다 20개대,6천7백명이 늘어났다.산학협동이 자리를 잡아가는 반증이다.
군위탁생도 72개대 4백명으로 지난해 65개대 2백86명보다 크게 늘었으며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장애자도 지난해 1개대 1명에서 2개대 24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내신성적 5등급 이내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우선전형은 3.2 대 1의 높은 지원율에도 불구하고 허수 지원자가 많아 모집인원의 76%인 9천6백94명만 입학했다.<한종테 기자>
1996-04-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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