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청장 3명 내사/선거법 위반혐의/검찰,강북구청장은 입건
수정 1996-02-09 00:00
입력 1996-02-09 00:00
대검 공안부는 8일 4·11 총선과 관련,서울 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D구청 등 3개 구청장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서울 시내 구청장 가운데 일부가 중립을 지키겠다고 선언한 반면 몇몇 구청장들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거나,직원을 통해 지지를 부탁한다는 정보가 있어 내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D구청장은 이미 주민모임에서 특정 후보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져 혐의 사실을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 공명선거 실천 시민연합회가 주차단속원들을 통해 특정 정당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 서울 강북구청 장정식구청장을 고발해 옴에 따라 장구청장을 입건,수사하고 있다.<박홍기기자>
【익산=조승용기자】 전북 익산경찰서는 8일 고교 동문회에 참석해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조한용 익산시장(68)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1996-02-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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