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핵실험 종결” 선언/시라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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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1-31 00:00
입력 1996-01-31 00:00
◎“6차실험으로 국가안전 보장됐다”/중선 “포괄핵금조약 발효때까지 계속”

【파리 로이터 AFP 연합】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29일 지난 27일의 6차 실험을 끝으로 지난해 9월 재개했던 남태평양에서의 핵실험을 종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날 TV연설을 통해 『나는 오늘 프랑스 핵실험의 명확한 종결을 선언한다』고 말하고 지금까지의 핵실험으로 프랑스는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현대적인 방위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프랑스와 프랑스 어린이들의 안전이 보장됐다고 밝혔다.

시라크 대통령은 또 별도의 성명을 통해 프랑스는 「남태평양에서의 핵실험금지 및 남태평양국가에 대한 핵공격 금지」를 규정한 「라로통가」조약에 수주일 이내로 서명할 것이며 빠르면 올해 안에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이같은 핵실험 종료선언은 지난해 9월 핵실험을 처음으로 재개할 당시 밝힌 것보다 4개월 앞서 종료되는 것이며 핵실험 횟수도 8회에서 6회로 줄어든 것이다.



【북경로이터 연합】 중국은 30일 중국의 지하 핵실험 계획이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발효때까지 변화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진건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핵실험에 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은 분명하며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말하고 『중국은 극히 제한적 횟수의 핵실험만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01-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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