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체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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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1-01 00:00
입력 1996-01-01 00:00
◎20일 공천매듭·26일 전대­신한국/주내 기획단 발족·2월 공천­국민회의/조직강화위 가동·당직개편­민주·자민

15대 총선의 새해가 밝았다.오는 4월 11일 실시될 이번 총선은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비롯,오는 97년 대선과 향후 권력구조 문제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여야 4당의 대격돌이 예상된다.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민주당 자민련은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해 연초부터 당조직을 총선체제로 전환,외부인사 영입등으로 공천작업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국당은 문민정부 집권 후반기의 지속적인 개혁을 위해서는 과반수 안정의석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수도권 제1당 확보라는 목표아래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이를 위해 수도권의 원·내외지구당 위원장을 지명도가 높은 개혁인사로 교체한다는 공천원칙을 세우고 전문성과 개혁성,그리고 참신한 이미지의 40∼50대 외부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오는 20일까지 공천작업을 끝낸뒤 26일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미래지향적인 국정목표를 국민에 알릴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원내 제1당을 목표로 이번주 말 총선기획단을 발족시켜 중산층과 서민층을 겨냥한 선거공약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특히 유권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참신하고 비중있는 인사의 추가 영입 및 호남지역의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보고,지구당별 여론조사등 실사작업에 들어갔다.

국민회의는 2월 중순쯤 공천작업을 매듭짓고 대규모 총선출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민주당은 지역할거구도 타파와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원하는 「반3김세력」을 총결집,수도권에서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아래 이번 주내에 조직강화특위를 가동,외부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자민련은 새해에는 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총선체제로 바꾸기 위해 대대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또 현재 1백60여개에 그친 조직책 선정을 여권인사 영입을 위해 신한국당의 공천이 마무리된 뒤인 2월중순 쯤 매듭짓고 안정보수 세력을 결집시킬 대규모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양승현기자>
1996-01-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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