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손자,할머니 살해/80만원 훔친것 꾸중 두려워/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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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2-01 00:00
입력 1995-12-01 00:00
【청주=김동진 기자】 지난달 28일 청주시 내덕동에서 발생한 송지옥씨(74·여)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동부경찰서는 30일 송씨의 손자 한창훈씨(22·무직)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존속살인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28일 하오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자신의 집 부엌에서 할머니 송씨를 빨랫줄로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한씨는 『할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은데다 지난달 23일 집에 있던 현금 80만원을 훔쳐 할머니로부터 꾸중을 받을까봐 걱정돼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1995-12-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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