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49% “주택 품질 불량”/한국갤럽 조사
수정 1995-11-11 00:00
입력 1995-11-11 00:00
서울시민 두명 중 한명은 자신이 사는 집에 불만이 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서울시내 만 20세 이상 세대주 5백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9%가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의 품질이 나쁘다고 말했다.
반면 응답자의 46.8%는 좋다고 했고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4.3%였다.주택보유실태별로는 자기집 거주자는 41.7%가 품질이 나쁘다고 대답한 반면 임대 거주자는 58.1%가 나쁘다고 말했다.
주택형태별로는 단독주택 거주자는 49.0%가,아파트 거주자는 49.1%가 좋다고 대답했으나 다세대,연립주택 거주자는 55.7%가 나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주택분양가 자율화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7.6%가 찬성했다.자율화 범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5%가 전용면적 25.7평 이상만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분양가 자율화 실시지역으로는 전체의 49.4%가 서울 및 수도권부터 실시해야한다고 응답했고 전국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도 41.8%나 됐다.<김병헌 기자>
1995-11-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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