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서울 내곡동 이전/통합청사 완공/「남산시대」 34년 마감
수정 1995-09-26 00:00
입력 1995-09-26 00:00
안기부는 그동안 청사가 이문동과 남산 일대에 분산돼 예산 및 인력낭비,업무의 비능률등의 어려움이 많았고 또한 서울 정도 6백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남산 제모습 찾기」로 인해 남산청사의 이전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4년전 신청사건립에 착수했었다.
안기부 신청사는 본관과 부속건물 3개 동으로 이뤄진 정보화(IBS)빌딩으로 빌딩관리자동화(BA),사무자동화(OA),최신 정보통신망(TC)등 3가지 첨단기능이 복합적으로 연결돼 움직이는 체제를 갖췄다.<관련기사 6면>
안기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4년 1월 안기부법 개정으러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는 등 제도적인 개혁을 완비한 바 있다.』고 전제,『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체질개선과 제도개혁을 함께 완비한 안기부가 첨단 정보기관으로 도약할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청사 이전에 따라 안기부의 남산지역 청사부지 및 건물은 서울시로 이관되며 이문동의 청사부지 및 건물은 문화재 관리국에 반환,이관된다.<이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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