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길 구청장 아태재단에 헌금/5천만원 영수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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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9-21 00:00
입력 1995-09-21 00:00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56)선거법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을경찰청은 20일 상오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신동아아파트 114동 최구청장 자택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아·태재단에 5천만원의 후원금을 낸 영수증과 아·태재단 후원회 위촉증서 등을 찾아냈다.<관련기사 3면>

후원금 영수증과 위촉증서는 6·27 지방선거 1개월 20일 전인 지난 5월16일 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최구청장이 후보공천 대가로 후원금을 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제공경위를 집중 캐고있다.

경찰은 또 이날 압수수색에서 모두 4억7천여만원이 입금된 최구청장과 가족 명의의 예금통장 22개와 최구청장의 개인 비망록,전화번호기록부 등도 압수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최구청장과 핵심선거 참모 손국원씨(58),손씨로부터 돈을 받은 김기홍(58)·이병익씨(50)등 6명을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모두 구속했다.<양승현 기자>



◎공천과 무관 주장/국민회의

새정치국민회의 박지원 대변인은 20일 최선길 서울노원구청장의 구속과 관련,『경찰이최구청장의 집에서 5천만원의 아태재단 후원 영수증을 발견했다고 해서 구청장 공천과 관련이 있는 지를 집중 수사하겠다고 밝힌 것은 국민회의와 아태재단을 음해하려는 무리한 억측에 불과하며 잘못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1995-09-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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