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로 공급협정」 곧 체결”/보스워스 KEDO 총장 인터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5-09-16 00:00
입력 1995-09-16 00:00
◎기술업무 한전이 큰 역할 맡아

대북 경수로 공급협상 협의차 15일 내한한 스티븐 보스워스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총장은 『방한중 주계약자인 한전·KEDO간 상업협정체결을 위한 논의를 본격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한 목적은.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KEDO와 북한간 경수로 공급협상과 전망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서다.또 주계약자인 한전측과 상업협정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게 된다.

­KEDO와 북한간 1차협상에 대한 평가는.

▲이번 회담은 실무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북한측이 KEDO를 합법적이고 중요한 대화채널로 인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추가비용중 한국은 얼마나 부담하게 되나.

▲구체적인 얘기를 할 수 없다.

­프로그램코디네이터(PC)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데…

▲PC는 KEDO 산하에서 기술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즉 주계약자인 한전에 대해 기술고문자·조언자로서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한전보다 더 큰 역할을 맡지는 않을 것이다.

­경수로 공급협정 체결시기는.

▲KEDO만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측과 관계가 있어 구체적으로 일정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빠른 시일내에 체결될 것이다.

­신포지역으로 유력시되는 경수로입지가 옮겨질 가능성은 없나.

▲2차 사찰조사팀이 곧 파견될 것이다.사찰이 끝난 후 최종결과가 나올 것이다.현재는 그 가능성에 대해 말할 수 없다.

­북한의 핵사찰 수용이 경수로 공급협정에 명시되는가.

▲대북 경수로 공급협정은 작년에 체결된 북·미 제네바협정을 토대로 이뤄질 것이다.

­KEDO의 대북 중유제공에는 문제가 없나.

▲재정지원문제가 순조롭지는 않으나 현재 1차 중유지원분 선적을 마쳤고 2,3차지원 선적도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다.<구본영 기자>
1995-09-16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