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아파트 많이 짓는다/시·도지사에 택지배분 조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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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8-19 00:00
입력 1995-08-19 00:00
◎18∼25.7평 20%서 20∼40%로 확대

앞으로 18∼25.7평의 중형 아파트의 공급이 크게 늘 전망이다.

이 평수의 공동주택지 배분비율이 현재 2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용지간의 택지 배분비율도 20% 범위내에서 신축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택지개발지구내에 도시형 공장용지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택지관련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3건의 훈령 및 지침과 46건의 행정지시를 통폐합,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택지개발업무 처리지침」을 마련,오는 2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공동주택지의 주택규모별 배분비율 중 전용면적 60㎡(18평)초과 85㎡(25.7평) 이하 평수는 20% 이상 짓도록 되어있는 규정을 20∼40%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60㎡(18평) 이하는 50% 이상에서 30∼50% 이상으로 규정 현재보다 적게 지을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85㎡ 초과 평수는 현행과 같이 30% 미만이다.

또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권은 90대10,광역시 70대30,기타지역 60대40으로 각각 돼 있는 공동 및 단독주택용지의 배분비율도 시·도에서 주택수요를 고려,20%내에서 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미분양이 심한 지역에서는 공동주택용지 면적을 줄이는 대신 단독주택지 면적을 늘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김병헌 기자>
1995-08-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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