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출신 3의원 “신당불참”/신당창당 「주비위」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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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7-20 00:00
입력 1995-07-20 00:00
◎민주잔류파선 전대연기 검토

민주당의 박석무(무안)·홍기훈(화순)·황의성(곡성­구례)의원등 전남출신 의원 3명이 19일 신당불참 의사를 밝혀 다른 의원들의 추가불참 가능성과 관련,주목되고 있다.

박의원등은 이날 서울 마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우리는 상당수 호남인의 뜻과는 배치되더라도 신당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신당불참을 선언했다.<관련기사 5면>

박의원등은 이미 신당불참을 선언한 김원기 부총재의 계보로 나머지 계보의원을 포함한 호남출신 의원들이 동조가 확산될 경우 신당추진세력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홍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10여명의 의원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 동조세력의 확대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박의원등은 『통합이 아닌 분열,당의 개혁을 앞세운 분당,당원 뿐만 아니라 국민적 합의절차 없이 무리수를 거듭하며 이루려는 신당 창당등은 국민들의 꿈을 앗아가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지역갈등의 심화로만 치닫는 분당과 신당 창당은 오히려 좌절로귀결될 게 뻔하다』고 신당파를 비난했다.
1995-07-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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