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본고사폐지 권고/대학별 특성화대책 마련”/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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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5-04 00:00
입력 1995-05-04 00:00
김숙희 교육부장관은 3일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내년에도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본고사를 폐지하도록 대학에 적극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언론과정 특강에서 「한국교육의 당면과제와 개선방향」이란 주제의 강의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도덕성과 창의력의 함양을 위한 교육이 되도록 입시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년에도 각 대학이 본고사를 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교육개혁은 입시제도 개선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입시의 주체인 대학의 성격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히고 『백화점식 종합대학의 형태를 연구중심·교육중심·기술중심대학 등으로 특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를 위해 교육부는 대학에 대한 규제를 풀고 대학의 자발적인 개혁을 유도하기 위해 교수자질,대학의 행·재정체계 등을 평가,그 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손성진 기자>
1995-05-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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