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건설업체/안전대책 “비상”/대구사고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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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4-30 00:00
입력 1995-04-30 00:00
◎현대·LG 등 일제점검 착수

대구 지하철 가스 폭발사고에 따라 서울을 비롯,전국의 지하철 건설공사 업체들이 일제히 현장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지하철 5호선 17공구와 지하철 6호선 12공구를 건설 중인 현대건설은 이경훈 부사장 주재로 이날 계동 본사 3층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들을 소집,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상황보고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 하월곡동의 지하철 6호선 17공구를 비롯,전국에 4개에 지하철 건설현장을 보유한 LG건설은 지난 28일부터 구자성 사장의 지시로 기술본부 안전관리팀의 소속 직원들을 공사 현장에 파견,안전관리 상황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5호선 천호동 구간 등 2개 지역의 지하철을 건설 중인 대림산업도 현장에 파견된 직원들에게 감독강화를 지시,다음 달 8일 전국 1백여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강조하는 「산재추방 결의대회」를 연다.

대구 지하철 1∼9공구 칠성동 구간(1천1백14m)을 맡은 쌍용건설도 장지환 사장이 28일 대구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대구는 물론 전국의 건설 현장에대한 안전전검을 실시 중이다.
1995-04-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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