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력평가 전국 확대/교육부/3백만명 대상… 노농격차 줄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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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2-21 00:00
입력 1995-02-21 00:00
교육부는 20일 농촌 학생의 학력이 도시 학생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에서 절반가량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력평가시험을 치르는 등 학업성취도 평가를 강화해 도·농 학력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은 도·농 또는 평준화 실시지역과 비실시지역의 학력차가 해마다 커져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고 초·중·고교의 교육 내용에 대한 평가기능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국립교육평가원은 지난해 전국 1%가량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험실시한 학력평가고사를 올해부터 시·도 교육감 책임아래 전국 국교 4·5·6학년생과 중학교 1·2학년,고교 1학년 등 3백여만명으로 확대,학업성취도를 측정하고 채점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 자료를 토대로 도시와 농촌지역의 학력을 비교 평가해 성적이 떨어지는 지역의 학교 교육을 독려하는 등 교육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이 학력평가시험에서 1과목당 10명이상의 출제위원을 투입,시험출제문제의 전형을 제시,교과 교육의 평가방향을 제시토록 할 계획이다.

김하준 국립교육평가원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학업성취도 평가강화방안을 김숙희 교육부장관에게 보고했다.<손성진 기자>
1995-02-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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