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북에 자동차공장 추진/러·중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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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2-15 00:00
입력 1995-02-15 00:00
◎미 11개기업 대표단 오늘 방북

【워싱턴 연합】 미기업 방북대표단의 일원으로 14일 평양을 방문하는 미국의 자동차회사 GM사는 북한에 자동차 공장을 건설,러시아와 중국에 판매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모색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한 통상관계 소식통은 이같이 전하면서 그러나 이는 GM의 장기적인 구상의 하나로 보이며 그 실현성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GM측이 북한의 저임금및 양질의 노동력에 주목하고 특히 육로로 러시아및 중국에 판매로를 가질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 같다고 분석하면서 미·북한관계가 꾸준히 개선되어나간다면 자동차제조를 위한 전문적인 기술지원 문제는 큰 문제가 되지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측도 자동차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감안,GM측의 방북을 특별히 희망한 것 같다고 분석하면서 그러나 이번 미기업단의 방북은 어디까지나 장기적인 사업가능성을 타진하는 성격이며 미북한간 무역규제조치가 완화되기 전까지는 개별적인 계약을 체결할수 없다는 점을 적시했다.



한편 방북미대표단을 주선한 워싱턴소재 줌월트자문회사측은 당초 펩시콜라사가 방북 미기업대표단에 포함됐으나 마지막 순간에 포기함으로써 방북대표단이 GM사,전화회사 MCI를 포함,11개사 18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미민간기업 대표단에는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캘리포니아소재 건축자재계통회사인 파코스틸엔지니어링사의 대표 백영중씨(65)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5-02-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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