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본토 해상직항로 연다/대북정부 방침/고웅항에 전담 해운센터
수정 1995-01-15 00:00
입력 1995-01-15 00:00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 행정원산하 대륙위원회는 13일 다음주 북경에서 열릴 양안 고위급 회담에 앞서 양안간의 무역거래를 촉진하는 내용의 새로운 청사진을 승인했다.
대만 최고의 대중국 정책기관인 대륙위가 승인한 이 계획은 양안간의 호혜적인 경제관계를 촉진하고 경제교류의 질서 마련과 대만 기업인들이 본토 기업인들과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고공염 대륙위 부주임위원이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한달이내 행정원의 승인을 받게 될 이 계획은 양안이 지난 49년이후 처음으로 선박의 직항로를 개설할 수 있는 연안해운센터의 개설을 허가했다고 말했다.이 해운센터는 대만 남부의 고웅항에 설치될 예정이다.
고 부주임위원은 『양안간의 안보와 안정된 경제를 고려하여 대만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앞으로 더 많이 개발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기 위해 양안간의 시장 경제와 무역관계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과의 안정된 정치와 경제관계가 이 계획을 실현시키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이러한 관계발전을 위한 기반이 튼튼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1995-01-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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