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김일성사후 대북수출/교역금지법 무시… 냉장고부품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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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2-06 00:00
입력 1994-12-06 00:00
◎무협 발표

미국 정부가 적성국 교역금지법에 따라 북한과의 교역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김일성이 사망한 지난 7월 컴프레서 부품을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한국무역협회가 입수한 미국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해 11월 북한에 땔감용 목재 1백97만9천달러를 수출한 후 대북 수출실적이 전혀 없었으나 지난 7월 냉장고 및 에어컨용 컴프레서 부품 18만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대북 수출은 지난 89년 1만6천달러,90년 3만2천달러,91년 10만달러,92년 46만7천달러 등으로 소액에 불과하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적성국 교역 금지법은 북한에 대해 기아나 난민 등 비상상태에 식량 등 인도적 물자를 제공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상품의 교역을 금지하고 있다.<오일만기자>
1994-12-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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