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관련자 사법처리 반대” 57%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4-11-25 00:00
입력 1994-11-25 00:00
◎나라정책연,정·관·학·언론계 등 1,290명 조사/“지지하는 정당없다” 82%­정계개편 필요 83%

국민 대다수는 기존정당 가운데 지지할 만한 정당이 없으며 여론선도층의 압도적 다수는 현재의 여야구도가 어떤 식으로든지 변하는 「정계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라정책연구회(회장 이영희)가 전국의 20살이상 성인남녀 1천명과 정계·관계·경제계·학계·언론계 등 여론선도층 2백90명을 대상으로 면접방식으로 실시,24일 발표한 「개혁요구도에 관한 의견조사」결과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포함한 「12·12사태」 관련자 처리문제에 대해서는 사면 등 관용조치 36.5%,사법처리반대 16.3%,무죄처리 4.6% 등 사법처리 반대의견이 57.4%로 분명하게 사법처리를 요구한 41.3%보다 많았다.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가 일반국민은 64.9%였고 여론선도층은 이보다 많은 82.4%에 이르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이유로는 51.3%가 「국가적 관점보다는당리당략에만 치중한다」고 지적했고 「당내분쟁」에 16.8%가, 「정치적 성향이 맞지 않는다」에 3.4%가 응답했다.

여론선도층에 대한 물음에서 「현여야구도가 바람직스럽다」는 응답은 14.5%에 불과한 반면 「어떤 형태로든 정계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3.1%로 절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목희기자>
1994-11-2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