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컴퓨터교육 “유명무실”/47%가 제대로 실습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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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1-15 00:00
입력 1994-11-15 00:00
감사원은 14일 서울과 강원,경북교육청 산하 초·중·고교에서 표본추출한 2백57개교 가운데 26.5%인 68개교에서 컴퓨터를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고 21%인 54개교에서도 일부만 활용하고 있는 등 컴퓨터 교육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감사결과 이들 학교에서 컴퓨터 실기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 주요 원인은 컴퓨터교육을 맡은 일선교사들 대부분이 컴퓨터 연수교육을 아예 받지 못했거나 기초과정만 이수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90년부터 지난 9월까지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이들 3개 교육청 산하 1천7백70개 국민학교에 기증한 컴퓨터 3만6천1백46대 가운데 1천2백여대만 제대로 작동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고장난 채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해당교사들에 대한 컴퓨터연수교육을 강화해 컴퓨터의 활용률을 높이고 고장난 컴퓨터는 보급업체를 통해 철저히 보수하라고 교육부에 통보했다.<김균미기자>
1994-11-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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