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직할시로 승격/최 내무 밝혀/부산·대구·인천은 광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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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9-01 00:00
입력 1994-09-01 00:00
◎경기도 분할은 유보

최형우내무부장관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울산시의 직할시 승격과 부산·대구·인천직할시를 광역화하는 것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행정구역개편에 대한 정부의 최종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최장관은 경기도 분할문제와 관련,『주민의견과 학계의 의견을 종합해볼때 분할필요성은 있으나 주민들간의 공감대가 성숙되지 않다고 판단돼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1면>

최장관은 직할시 광역화에 대해서는 『국토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근 군지역을 통합,편입키로 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직할시 광역화는 9월중 편입대상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해 통합에 찬성하는 지역만 통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남경제권의 거점인 울산시는 직할시승격 요건을 갖추었고 환태평양경제권의 중추지역으로 중점 육성하기위해 직할시로 승격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밖에 이번 행정구역개편에서 서울시·경기도 광명시와 같이 주민생활권과 행정구역이 괴리되어 있는 전국의 45곳의 시·도및 시·군·구을 주민생활권 위주로 행정구역경계를 전면 조정하기로 했다.또 올연말까지 서울의 성동구,부산의 동래구등 대도시지역의 과대 9개 자치구를,그리고 인구 3만이상의 72개 도시지역 과대동을 각각 분할키로 했다.이밖에 내년부터 충북 청원군과 통합되는 청주시,경북 영일군이 통합되는 포항시에 각 2개의 행정구를 신설토록 했다.<정인학기자>
1994-09-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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