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정서 곧 정리될것”/일서 귀국한 김윤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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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29 00:00
입력 1994-08-29 00:00
◎이젠 개인보다 당위해 일할때

『TK들의 검증기간은 이제 끝났다』

경북도지부장에 임명되고도 일본에서의 귀국을 미뤄온 「TK의 장자」 김윤환의원은 28일 하오 김포공항 도착직후 가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구·경북정서는 곳 정리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항간에 나돌던 「대표급의 지부장임명에 대한 불만설」에 대해 그는 『무슨 소리냐』고 일축한뒤 『이번 임명은 대구·경북 사람들이 김영삼정부의 개혁을 완수하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내게 부여된 기회라고 본다』고 했다.

­지부장임명식과 두차례의 당무회의까지 불참해 시도지부장 임명에 대한 불만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20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24일부터 한일포럼이 시작된다는 연락을 받고 체류를 연장한 것뿐이다.출국전에 인선얘기를 듣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선이후 침체된 지구당을 묶어 개혁에 범국민적 참여를 이끌 책임있는 사람들이 지부를 맡는게 좋다는 의견을 전달했었다(한일포럼에 같이 참석했던 김덕용의원은 30분 앞서 귀국했다).

­대구·경북 정서속에서 어떻게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인가.

▲지난 보선은 후보선정의 문제이지 대구·경북 정서란 것이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다.그동안 개혁과정에서 대구·경북사람들이 30년 집권기를 검증받느라 서운함을 느낀 측면은 있지만 한번쯤은 그런 계기를 거쳐야 제도적 개혁에 동참할 수 있다고 본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도지부 운영 방안은.

▲내년 지자제 선거는 문민정부의 중간평가이다.개인보다는 당을 위해 일할 때이다.대구·경북사람들도 이젠 감정·정서를 정리할 것이다(내각제론자로 알려진 그는 국민적 참여를 위해 「포용할 수 있는 정치구조」도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책임과 부담만 떠맡는게 아닌가.

▲선거는 최선을 다하는데 의미가 있지 책임추궁이나 부담을 두려워 할 것은 아니다.<박성원기자>
1994-08-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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