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사회당/환경장관 퇴진 요구/망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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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14 00:00
입력 1994-08-14 00:00
◎총리,“엄중 주의… 진의조사”

【도쿄=이창순특파원】 2차대전 당시 일본이 침략전쟁을 하려 하지 않았으며 일본만이 나쁘다는 사고방법은 곤란하다고 말했던 사쿠라이 신(앵정신) 일환경청장관(자민당)의 망언파문이 그의 발언취소에도 불구하고 확산되고 있다.

사회당의 구보 와타루 서기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사쿠라이 환경장관은 각료로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해 사실상 사임을 요구했다.

또한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는 이날 2차대전중 일본의 침략전쟁을 미화한 사쿠라이장관의 발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엄중하게 주의를 주었다』고 밝혔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휴가중인 하코네(상근)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부총리겸 외상(자민당총재)에게 좀더 진의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그 상황에 따라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해 경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1994-08-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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