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채산성 크게 호전/원화절하 등 영향,일·대만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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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7-14 00:00
입력 1994-07-14 00:00
88년 이후 악화돼 온 국내 수출업체의 채산성이 최근 2년 사이 호전되고 있다.경쟁국인 일본이나 대만보다 현저히 높아졌다.

13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6년 5.9%의 높은 수출채산성(원화표시 수출단가 상승률­생산비 상승률)을 보인 우리나라는 87년 1.9%로 떨어진데 이어 89년 마이너스 9.6%로 최저치를 보였고 91년까지 계속 마이너스 수준이었다.그러나 92년부터 원화절하와 함께 임금 물가 금리 등 요소비용이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국제 원자재 값이 떨어진 데 힘입어 수출채산성이 1.2%로 높아졌고 지난 해에는 1.9%로 올랐다.

반면 일본은 가파른 엔화절상으로 91년 마이너스 0.6%,92년 0.8%에 이어 지난 해에는 다시 마이너스 1.7%로 채산성이 내려앉았다.대만도 생산비는 떨어지고 있으나 대만 달러화가 절상돼 수출채산성이 91년 2.1%에서 92년 마이너스 0.9%로 하락했고 지난 해에는 0.7%에 머물렀다.<권혁찬기자>
1994-07-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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