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농수산분야 협력/물물교환 적극 추진/농림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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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7-02 00:00
입력 1994-07-02 00:00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의 개최를 계기로 남북한간 경제교류가 본격화될 경우 농수산 분야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이를 물물교환 방식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1일 『농수산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 북한에 대한 식량제공과 일반 농산물의 교류 및 농수산 기술협력 등을 꼽을 수 있다』며 『북한의 체면 등을 고려할 때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보다는 물물교환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쌀의 경우 북한의 지하자원과 교환하는 조건으로 재고물량 중 일부를 북한에 제공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보유한 쌀 재고량은 현재 1천여만섬이며 수확기 직전인 오는 10월의 재고량은 식량안보용인 6백만섬보다 1백만섬이 많은 7백만섬 가량이 될 전망이다.북한은 지난 해 냉해로 곡물 생산량이 크게 감소,올해 2백79만ⓣ의 식량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오승호기자>
1994-07-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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