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사기록·지문확인 소홀/전과 5범,동생이름 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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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18 00:00
입력 1994-06-18 00:00
소매치기 피의자가 경찰에서 자신의 동생 행세를 계속해 동생이름으로 구속돼 현재 복역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북부경찰서는 시내버스안에서 소매치기를 한 혐의로 구속돼 지난 4월20일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임공섭씨(39)가 형인 흥섭씨(41·서울 은평구 진관내동)로 밝혀졌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전과 5범인 흥섭씨가 경찰에 검거된후 전과 사실이 발견되면 중형을 받을 것을 우려,수사과정에서 동생 공섭씨로 계속 행세하는 바람에 이같은 실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임씨에 대한 수사자료카드,지문등을 경찰청에 보내 지난 3월17일 검거된 피의자가 공섭씨가 아니라 흥섭씨라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담당자인 북부경찰서 박모경장이 이를 소홀히 취급하는 바람에 이같은 실수가 빚어졌다고 밝혔다.
1994-06-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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