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등 서태평양 대기/미 연안보다 오염 심각/미·일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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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14 00:00
입력 1994-06-14 00:00
【도쿄 연합】 일본·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상공은 동태평양 지역에 비해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10배나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미 항공 우주국(NASA)과 해양 대기국(NOAA),일본 나고야 (명고옥) 대학 태양지구 환경 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공동 조사팀은 지난 2월상순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출발해 3월상순까지 괌·하와이·홍콩을 통해 태평양을 동서로 횡단,마지막으로 일본에 도착하는 비행 루트를 따라 태평양 지역의 질소 산화물과 오존 등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일본과 중국·필리핀 등 서태평양 지역은 지상으로부터 3백∼3천m 상공의 질소 산화물 농도가 동태평양 지역에 비해 5∼10배나 많다.

또 지표 가까운 곳에 있으면 인간의 폐 기능을 침범하거나 광화학 스모그 등의 원인이 되는 대류권 오존도 2.5배나 많은 0.1ppm으로 집계됐다.
1994-06-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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