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러 해저광케이블 착공/1만5천회선… 내년 1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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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11 00:00
입력 1994-06-11 00:00
◎3국연결 1,700㎞… 8만명 동시전화 가능

내년 1월 개통예정인 한·일·러시아 3국을 잇는 해저광케이블(R­J­K)매설작업이 13일 부산 해저중계국의 육양작업을 시발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총길이 1천7백여㎞의 해저케이블은 한국구간 5백6㎞,일본구간 6백90㎞,러시아구간 5백16㎞ 등으로 40여일간의 매설작업을 거쳐 다음달 22일 3구간의 해중분기점인 독도 북쪽 10㎞ 해역에서 최종접속된다.

3국간 해저케이블이 개통되면 전송속도 5백60Mbps급 2개 시스템(1만5천회선 용량)을 이용,8만명이 동시에 전화를 걸 수 있다.또 시베리아 횡단케이블(TSL)과도 연결돼 독립국가연합(CIS)과의 국제통화는 물론 유럽과 태평양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중추통신구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해저케이블공사는 일본 국제전화전신회사(KDD) 소속 9천6백t급 포설선이 맡아 한국·일본·러시아구간을 차례로 깔게 된다.이 사업에는 총 8백억원(1억달러)이 투자되며 우리나라는 1백76억원(2천2백만달러)을 부담한다.<육철수기자>
1994-06-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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