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 쓴 한국 역사/김성칠 지음(화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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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07 00:00
입력 1994-06-07 00:00
◎민족 주체성을 강조한 한국사 개설서

지난 48년에 나온 「고쳐 쓴 조선 역사」를 현행 맞춤법에 맞게 고쳐 냈다.

지은이는 집필 동기를 『그릇된 일본교육으로 모르는 새 아이들의 뇌리에 밴 자기모멸을 씻어내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라고 밝혔다.

「삼국유사」의 단군 기록을 빌려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고 그 때의 생활상을 해설한 내용등을 보면 요즘 나오는 역사책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만큼 뛰어난 역사의식과 연구수준을 보여준다.

더욱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골라 쓴 서술이 아주 유려해 지금 읽어도 손색없는 한국사 개설서이다.처음 나왔을 때 4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지은이의 일기 「역사 앞에서」가 지난해 발간돼 큰 인기를 끌면서 그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활발했었다. 앞선책 3천8백원.
1994-06-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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