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개발 안한다/올 「개발 예정지구」 740만평 추가지정
수정 1994-05-27 00:00
입력 199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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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주택공급 확대와 택지난 해소를 위해 올해 7백40만평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추가 지정해 개발,오는 97년까지 택지로 공급하기로 했다.따라서 당분간 수도권 지역에 분당이나 일산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는 개발하지 않을 방침이다.
26일 건설부가 확정,발표한 「수도권 택지공급계획」에 따르면 신경제 5개년 계획기간 중 수도권에서 필요한 공공부문 택지 2천5백80만평 가운데 이미 확보된 1천8백40만평을 제외한 7백40만평을 올해 안에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한 뒤 개발하기로 했다.
새로 지정될 택지개발 예정지구는 서울의 중산층 및 서민층의 수요에 맞게 서울 중심에서 40㎞ 이내 떨어진 지역에서 선정하기로 했다.이 지역에 1백만평 미만의 중소규모 택지들을 우선 지정할 계획이다.따라서 오는 97년까지 필요한 신경제 5개년 중의 수도권 공공부문 택지는 모두 확보되는 셈이다.
건설부는 이같은 택지공급 계획을 확정,그동안 논란이 됐던 수도권지역 신도시의 추가 개발을하지 않을 방침이다.건설부의 한 관계자는 『택지수급 계획을 마련,당분간 수도권에 분당이나 일산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는 건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신경제 5개년 중 전국적으로 2백85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택지는 9천만평으로,이중 5천4백만평은 공공부문에서,3천6백만평은 기존 시내의 나대지와 토지형질 변경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다.<채수인기자>
1994-05-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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