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도매시장 건설 차질/농림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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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5-08 00:00
입력 1994-05-08 00:00
◎해당 시도와 교통·예산문제로 마찰

정부가 추진중인 공영도매시장 건설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공영도매시장을 현재 10개에서 오는 98년까지 34개로 확대키로 했으나,도매시장을 개설하는 각 시·도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5년에 가락동 시장을 개장한데 이어 구리시(동북권),공항동(서남권)에 도매시장을 건설하고 있으나 교통 및 예산문제 등으로 지방정부와 마찰을 빚어 완공이 늦어질 전망이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유통구조의 개선을 위해서는 공영 도매시장의 확대가 시급하지만 개설자인 지방정부가 예산 및 부지확보 문제 등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곧 시장과 도지사들을 불러 공영 도매시장의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의 10개 공영도매시장의 농수산물 유통물량은 전체의 30%이며 오는 98년까지 60∼70%로 높일 계획이다.
1994-05-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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