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급 중무기탑재 수송함6척/미,태에 전진배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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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4-27 00:00
입력 1994-04-27 00:00
◎한반도 분쟁 등 즉각대응 겨냥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정부는 한반도등 지역분쟁에의 즉각대응능력강화를 위해 여단급 중무기장비를 탑재한 미수송함정 6척의 태국 전진배치허용을 태국정부에 요청했다고 미디펜스뉴스지가 보도했다.

디펜스뉴스는 25일자에서 미해군수송사령부가 미태평양사령부의 전진배치능력보강계획의 일환으로 「기갑여단이 30일간의 전투를 치를 수 있는 중장비보급품을 탑재한 6척의 군수송함정을」 태국항구에 배치하는 문제를 태국정부와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이 잡지는 태국은 분쟁가능성이 있는 한반도에 근접,유사시 수일내에 위기지역에 도착함으로써 미국의 위기대응능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며 『이 수송선에는 병참보급품,탄약,다양한 전술지원차량,중화기무기,엄선된 항공지원장비가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펜스뉴스는 이어 미군수송선의 전진배치를 태국정부가 허용할 경우 이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국가에 처음으로 미해상수송함정이 배치되는 것으로 매우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동남아국가들은 한반도의 긴장과 남지나해에서의 영토분쟁가능성을 우려,미군이 이 지역에 계속 주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희망을 피력했다고 이 방위전문지는 전했다.
1994-04-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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