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관련 비리·정책제언 전화 받습니다”/「종교신문고」 4일 개설
수정 1994-03-31 00:00
입력 1994-03-31 00:00
문화체육부는 30일 종교관련 비리와 정책제언 등을 접수하는 종교민원전용전화인 「종교신문고」를 오는 4월4일 부터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문체부 4층에 설치되는 이 전화의 번호는 정부기관 대표국번과 설치년도를 합성한 7001994번이다.
접수된 민원은 매일 점검하며 주요사안은 주간단위로 분석해 자체처리,소관부서 이첩 등 사안별로 대책을 마련하고 중재·고발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경우에는 문체부 종무실장을 위원장으로 성직자 4명,종교학자 1명,언론인 1명,정부 관계자 2명 등 각계인사 9명으로 구성되는 「종교민원협의회」에서 심의,자문토록한다.
협의회는 주요사안의 처리에 대한 자문 뿐 아니라 예방책에 대해서도 자문한다.
실무적인 일은 종무지원담당관 등 전담 공무원 4명이 맡는다.
문체부는 종교관련 민원은 특히 무고와 음해,그리고 일부 광신도들의 자기중심적 주장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제언자가 확실한 경우에만 처리할 계획이다.<최홍운기자>
1994-03-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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