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일무역흑자 감소예상 불구 미의 축소압력은 계속”
수정 1994-01-19 00:00
입력 1994-01-19 00:00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의 거대한 무역흑자는 지난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올해는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일본 경제전문가들이 18일 전망했다.
일본 도카이은행이 오는 21일 공식 발표할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무역흑자는 지난해 11월 다소 줄어든데 이어 12월에는 소폭 반등했으나,올해는 지난해 11월의 감소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일본의 무역흑자가 줄어들더라도 규모면에서 여전히 막대하기 때문에 일본 무역흑자의 대폭적인 축소를 요구하고 있는 미국을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은행의 마스이 도시키 연구원은 미국이 지난해 7월 일본측으로부터 일시장접근 개선 및 무역흑자 축소노력을 다짐받고 협상을 계속 벌여왔으나 별다른 큰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올해에도 대일 압력을 계속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경제전문가들은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을 때 지난해 12월중 일본의 무역흑자는 1백11억∼1백24억달러로 지난 92년의 1백12억3천만달러보다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일본의 93년도 무역흑자는 1천1백90억∼1천2백억달러로 사상 최고가 될 전망이다.
1994-01-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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