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ICBM탄두 실험/러 협조로… 미 본토 사정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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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1-06 00:00
입력 1994-01-06 00:00
【도쿄=이창순특파원】 중국이 작년 10월에 실시한 핵실험은 러시아의 최신대륙간탄도탄(ICBM) SS24와 SS25를 모델로 중국이 개발중인 ICBM의 핵탄두실험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일 산케이신문이 워싱턴발로 5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미국의 군사소식통을 인용,작년에 중국이 실험한 핵탄두는 90㏏으로 이는 1백㏏급 탄두를 8∼10발 장착할 수 있는 MIRV(개별유도복수목표탄두) 열차탑재형 이동식 ICBM 즉 SS24,또는 5백50㏏ 탄두 한발을 장착하는 이동식ICBM 즉 SS25의 기술을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도입해 독자개발중인 것으로 보이는 ICBM용 탄두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SS24와 SS25는 모두 사정이 1만㎞다.

이 소식통은 옛 소련이 붕괴된 뒤 핵미사일개발기술을 갖고 있는 러시아의 유수한 과학자 1천여명이 중국에 스카우트돼 중국의 핵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ICBM의 개발이 러시아의 공식적인 기술원조에 의한 것인지,아니면 중국에 흘러간 기술자들에 의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밝혔다.
1994-0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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